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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우리는 미래차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것"
文대통령 "우리는 미래차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것"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0.15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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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시 북구 이화산업단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친환경 차 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2019.8.28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시 북구 이화산업단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2019.8.28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 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는 미래차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이날 행사가 열린 현대차에 대해 "현대차는 1997년부터 친환경차 연구개발에 돌입해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했다"며 "현대차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 100만 대 돌파는 이곳 연구원들의 공이 크다. 대통령으로서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산업화를 일찍 시작한 나라들을 뒤쫓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와 세계 7위의 자동차 생산 강국이 됐지만 추격형 경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며 "미래차 시대에 우리는 더이상 추격자가 아니라 기술 선도국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이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세계 최고의 전기차·수소차 기술력을 입증했고 올해 수소차 판매 세계 1위를 달성했다"며 "수출형 수소트럭 1600대를 스위스로 수출하게 됐다는 기쁜 소식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기차에 있어서도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를 달성하고 있고 미래차의 핵심인 배터리, 반도체, IT 기술도 세계 최고"라며 "여기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동통신망을 결합하면 자율주행을 선도하고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차의 개발·보급이 확산되는 현황을 상세히 전하면서 특히 "자율주행차는 이용의 편의를 넘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실현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첫째, 전기차·수소차의 신차 판매 비중을 2030년 33%, 세계 1위 수준으로 늘리고 세계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며 "또한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친환경차 보급목표제를 시행하고 소형차량, 버스, 택시, 트럭 등 물류수단과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내수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요 확대에 맞춰 2025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5000기를 설치하고 2030년까지 총 66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둘째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율주행을 상용화하겠다"며 "우리가 2030년 자율주행차 보급률 54%를 달성하면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3천8백여 명에서 천명 이하로 줄고 교통정체에 따른 통행시간을 30%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셋째,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하고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미래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기존의 자동차 산업과 부품·소재 산업에서 많은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기존 부품업계의 사업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자동차 업계와 노조가 함께 미래차 시대에 대비하는 일자리 상생협력도 필요하다"고도 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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