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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당선… 5번째 이사국 수임
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당선… 5번째 이사국 수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1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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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그룹서 한국·日·인도네시아·마셜제도 새로 선출

한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임기 3년의 이사국에 당선됐다.

18일 외교부는 한국이 전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 이사국 선거에서 2020~2022년 임기의 이사국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6∼2008년 초대 이사국 선출 이래 2008∼2011년, 2013~2015년, 2016~2018년에 이어 5번째로 이사국을 맡게 됐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기구였던 인권위원회를 개편해 2006년 3월 유엔총회 결의로 설립됐다.

국제사회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증진하고,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 및 권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동유럽, 서유럽, 남미 등 지역별로 총 47개 국가가 이사국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그룹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나라와 일본, 인도네시아, 마셜제도 등 4개국이 새로 선출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이사국 당선에 대해 "우리나라가 그간 국내외 인권 보호‧증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과, 국제 인권 증진에 건설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국제사회가 평가했다는 데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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