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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천하의 명도(明都) 낙양/뤄양…역대 왕조 2대 도읍지
‘EBS 세계테마기행’ 천하의 명도(明都) 낙양/뤄양…역대 왕조 2대 도읍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18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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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중국 도읍지 전(傳) 5부 ‘천하의 명도(明都)’ 낙양/뤄양'
EBS 세계테마기행 중국 도읍지 전(傳) 5부 ‘천하의 명도(明都)’ 낙양/뤄양'

오늘(18일)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 ‘중국 도읍지 전(傳)’ 마지막 5부 방송된다.

전설의 왕조 하(夏, 기원전 2070년 경~기원전 1600년 경)를 제한다면 기록상으로 실재했다고 여기는 상나라를 시작으로 주나라, 진나라를 이어가며 3천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그 땅엔 시대별로 수많은 왕조가 탄생했고, 각 왕조마다 수도를 달리했기에 중국 여행은 사실, 어느 지역에 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중국을 만날 수 있다.

역대 가장 많은 왕조가 거쳐 간 중국인의 오랜 자부심 시안! 중국인들의 정신적인 도읍지 황허! 변방의 민족들과 팽팽한 대치를 이뤘던 만리장성과 고촌락! 청두를 도읍지로 삼고 천하 통일을 꿈꿨던 삼국지의 열혈장수 장비! 조조가 꿈꿨던 중원이자 천하의 명도라 불리는 뤄양!

이야기꾼 중국 문화 칼럼니스트 김성민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재밌고 유쾌하고 유익한 중국 나들이, ‘중국 도읍지 전(傳)’이 펼쳐진다.

‘중국 도읍지 전(傳)’ 5부는 ‘천하의 명도(明都) 낙양’ 편이 방송된다.

낙양/뤄양(洛陽)은 장안과 함께 역대 왕조들의 2대 도읍지이다. 북방민족들의 침입을 막는 것이 숙명이었던 타 도읍들과 달리 타이항산맥(太行山脈)이라는 천혜의 요새가 든든한 자연 장벽이 되어 과연 천하의 명도라 불릴 만하다.

‘여경문/리징먼(麗景門)에 오르지 않았다면 낙양 여행을 하지 않은 것이다’라는 말 속 여경문에 올라 성곽과 더불어 수천 년 역사의 세월을 엿보고, 삼국지 속 동탁이 불태우고 조조가 되살린 낙양의 뒷얘기를 듣는다.

타이항산맥, 그곳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비경, 윈타이산(云台山)! 속세에서 벗어나 무릉도원을 찾아 떠난 죽림칠현이 머무른 이곳에 밤만 되면 출몰하는 사람이 있다. 블랙 라이트를 들고 윈타이산을 누비는 전갈잡이꾼을 만나 윈타이산의 특산물 10족 전갈을 찾아 유쾌한 야간 사냥에 나선다.
 
그들만의 도읍지를 짓고 은둔 생활을 하던 절벽 마을 꿔량촌(郭亮村)에서 그들이 40여 년 전 터널을 뚫은 이유는 무엇일까? 마을의 영웅이 된 13장사 할아버지를 만나고, 소리를 지르면 물줄기를 내뿜는 신비의 샘으로 향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중국 도읍지 전(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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