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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권곡동 일대 야생조류 분변서 AI바이러스 검출
충남 아산 권곡동 일대 야생조류 분변서 AI바이러스 검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0.2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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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대구 동구 금호강 안심습지 주변 철새도래지에서 동구청이 운용하는 드론방제단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드론을 띄워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12월 대구 동구 금호강 안심습지 주변 철새도래지에서 동구청이 운용하는 드론방제단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드론을 띄워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20일 충남 아산 권곡동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 검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이날 지난 15일 충남 아산 권곡동 곡교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을 분석한 결과, 20일 H5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로 확인돼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로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유전형 및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곡교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10월 20일 오후에 통보하여 신속히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고병원성 확인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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