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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세대교체! '신예들' 백서빈부터 장기용, 우도환까지
충무로 세대교체! '신예들' 백서빈부터 장기용, 우도환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0.2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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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백서빈부터 장기용, 우도환까지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들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먼저 장기용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다정한 연하남 ‘박모건’으로 열연하며 여심을 뒤흔든 데 이어, 지난 9월 개봉해 약 4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독종’ 캐릭터 ‘고유성’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선보이는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우도환은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사자>에서 악마를 숭배하는 악역으로 박서준, 안성기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다크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오는 11월 초 개봉하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는 냉혈한 ‘외톨이’ 캐릭터를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서빈은 전 세대 공감 가족 코믹극 <아빠는 예쁘다>를 통해 오는 11월 관객들을 찾는다. <아빠는 예쁘다>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투명인간 모드인 만년과장 '덕재'가 영업실적을 위해 찾은 ‘하와이 클럽’에서 가족에겐 차마 말할 수 없는 수상한 취미(?)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일탈을 담은 작품.

백서빈은 지난 2017년 스님이 만든 기독교 소재의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산상수훈>에서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러시아 소치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황금촬영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백윤식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확실히 떼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는 백서빈은 이번 작품 <아빠는 예쁘다>에서 ‘하와이 클럽’의 매니저 ‘승준’으로 분한다.

낮에는 잘생긴 외모로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남자로, 밤에는 여자보다 예쁜 미모(?)를 자랑하는 여장남자로 상반된 매력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선한 마스크와 준비된 연기력으로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신예들의 스크린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백서빈의 파격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아빠는 예쁘다>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영화사 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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