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잘 어울리는 로코부터 액션, 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10월 극장가 개봉 예정 작품들을 소개한다.
먼저 <프렌드 존>이 눈길을 끈다. 10년 동안 남사친으로 셀프 박제된 한 남자의 짝사랑을 그린 심쿵맴찢 로맨틱 코미디 <프렌드 존>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의 소녀시대>의 왕대륙 열풍을 이어갈 새로운 국민 남사친 나인 나팟(팜)과 태국 여신으로 불리는 바이펀 핌차녹(깅)이 우정과 사랑 사이를 오가며 펼치는 유쾌한 로맨스는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에 앞서 개봉하는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유미와 공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에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깊은 드라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이후 뒤바뀐 미래에서 새로운 인류의 희망을 지키려는 슈퍼 솔져와 그들을 쫓는 터미네이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원작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 오리지널 멤버들이 다시 복귀해 이목을 끌고 있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오래된 팬들부터 새로운 팬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