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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은빛 억새 일렁…정선 민둥산 ‘발구덕 마을’ 산양삼 보물찾기
‘EBS 한국기행’ 은빛 억새 일렁…정선 민둥산 ‘발구덕 마을’ 산양삼 보물찾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23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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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여행책에 없는 강원도 ‘은빛 억새 일렁이면’
EBS 한국기행-여행책에 없는 강원도 ‘은빛 억새 일렁이면’

오늘(23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여행책에 없는 강원도’ 3부가 방송된다.

쉼 없이 돌아가는 일상, 마음에 바람 한 줌 들어오는 가을날. 마음 편히 떠났다 돌아올 수 있는 곳, 강원도다.

푸른 하늘과 바다, 웅장한 산세와 아름다운 물길. 우리에게 익숙한 강원도의 풍경 속엔 어떤 낯선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잠시 멈춰야 보이는, 시선을 바꿔야 알게 되는, 강원도의 낯선 풍경과 이야기를 <한국기행> 이 가을에 찾아간다.

‘여행책에 없는 강원도’ 3부에서는 ‘은빛 억새 일렁이면’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여행책에 없는 강원도 ‘은빛 억새 일렁이면’
EBS 한국기행-여행책에 없는 강원도 ‘은빛 억새 일렁이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정선 민둥산 꼭대기에는 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장관이 펼쳐진다.

하지만 민둥산 자락, 단 3가구만 산다는 해발 800m 발구덕 마을. 전주영, 김현숙 씨네 가족은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높은 산촌에는 서리가 빨리 찾아오기 때문이다.

산비탈 전나무 숲은 부부의 보물창고.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고 가을에는 이곳에서 잣을 딴다. 숲에 뿌려둔 산양삼은 부부의 노후 자금이라는데...

산양삼 밭을 따로 경계 짓지 않아 삼 찾기란 말 그대로 보물찾기! 이럴 때는 아들 영석·정석 씨에게 도움을 청한다는 부부.

고향을 떠나지 않고 부모 곁에서 사과, 토마토 키우며 농부로 살아가는 두 아들은 부부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

민둥산 자락 오지 산촌, 가을걷이로 바쁜 가족의 일상을 담아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여행책에 없는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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