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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당신에게 집이란? '집'에 대해 다룬 영화들! <리틀 포레스트>부터 <집 이야기>까지
[시네마] 당신에게 집이란? '집'에 대해 다룬 영화들! <리틀 포레스트>부터 <집 이야기>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0.2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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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 이야기>를 비롯해 <리틀 포레스트>, <바닷마을 다이어리>, <변산>까지 집에 대해 다룬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다. 고향집으로 돌아가 삶을 되돌아보는 향수 어린 서사를 통해 큰 공감과 반향을 불러모았던 작품들을 살펴본다.

먼저 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표적인 힐링 무비로 자리잡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2018)는 시험, 연애, 취직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 생활에 지친 주인공 ‘혜원’이 고향집에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도시 생활에 지쳐, 되돌아간 고즈넉한 고향 시골집에서의 소박한 행복을 담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리틀 포레스트>처럼 되돌아간 고향집에 관한 따뜻한 향수를 자극하는 웜메이드 감성 무비 <집 이야기>는 혼자 서울살이를 하던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가 정착할 집을 찾아 이사를 거듭하던 중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으로 잠시 돌아가게 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대세 배우 이유영의 진심 어린 애정이 서린 작품으로, 배우 이유영과 마찬가지로 서른 즈음의 젊은 세대의 관객들에게 큰 위로를 선사한다.

한편 국내에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는 작은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가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 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시작된 네 자매의 일상을 담아낸 가족 드라마다. ‘스즈’와 함께 고향집에 돌아온 식구들이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영화 <변산>(2018)은 고향을 떠나 빡센 인생을 살아가던 무명의 래퍼 ‘학수’가 고향으로 강제 소환되고, 잊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꿈 많은 청춘들의 웃픈 현실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청년들의 공감대를 자극한 바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CGV아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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