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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 41% 부정률 하락 50%…민주당 38% 한국당 26%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 41% 부정률 하락 50%…민주당 38% 한국당 26%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26 10: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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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 참석해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 참석해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보다 2%포인트 상승해 41%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률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50%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및 정당지지율 여론조사(10월 4주차)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이슈로는 △10.20 청와대,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 논의·계도 기간 도입 검토 △10.21 군인권센터, '계엄령 문건, 황교안 연루' 의혹 제기 / 자유한국당 강력 반발 △ 10.22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대입 정시 확대 언급 △10.23 한·스페인 정상회담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지시 △10.24 법원, 정경심 교수 구속영장 발부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외교·안보 정책 비전 '민평론' 발표 / 문 대통령,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참석 △바른미래당 내부 갈등 격화 / 정치권, 국회의원·고위공직자 자녀 대입 전수조사 특별법 추진 △자유한국당 패스트트랙 공천 가산점 방침, 조국 인사청문회대책TF 표창장 수여 논란 등이 있다.

먼저 이 기간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41%가 긍정 평가했고 50%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해 취임 후 최저치를 벗어났고,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정률(부정률)은 20대 39%(43%), 30대 55%(39%), 40대 52%(42%), 50대 41%(57%), 60대+ 27%(63%)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변화는 지난주 하락 폭이 컸던 30대(10월 2주 60% → 3주 46% → 4주 55%)와 서울 지역(39%→34%→44%) 중심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긍정률(부정률)은 광주·전라 73%(20%), 인천·경기 39%(53%), 대전·세종·충청 41%(52%), 서울 44%(45%), 부산·울산·경남 35%(55%), 대구·경북 21%(71%) 순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4%,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83%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률 22%, 부정률 56%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411명(자유응답)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검찰개혁'(13%), '외교 잘함',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9%), '전반적으로 잘한다'(8%), '북한과의 관계 개선', '개혁/적폐청산/개혁의지'(이상 6%),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5%), '복지 확대', '서민 위한 노력', '주관·소신 있다'(이상 3%), '전 정권보다 낫다', '소통 잘한다', '경제 정책'(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 503명(자유응답)이 부정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5%), '인사(人事) 문제'(13%),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2%),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독단적/일방적/편파적'(8%), '국론 분열/갈등'(7%), '소통 미흡'(4%), '주관·소신 부족/여론에 휘둘림', '외교 문제'(이상 3%), '북핵/안보'(2%) 등을 지적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지지율(최근 20주) / 자료 = 한국갤럽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지지율(최근 20주) / 자료 = 한국갤럽

한국갤럽은 “지난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를 밑돌아 관심이 집중되긴 했으나, 좀 더 긴 흐름으로 볼 필요가 있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12월까지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 평균은 76%/16%, 2018년 한 해는 65%/25%,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긍/부정률이 모두 40%대에 머물며 엎치락뒤치락했다(평균 46%/45%). 9월 추석 직후부터 이번 주까지 6주간 평균 긍/부정률은 41%/51%로, 부정률이 우세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당지지율…민주당 37%, 한국당 26%,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한편 정당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6%,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 각각 1% 순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무당층)는 23%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1%포인트씩 상승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10월 22~24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총 통화 6526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응답률 16%)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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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19-10-27 23:53:59
썪어빠진 정부와 국회의원들
얼빠진 국민들
일본이 제7광구를 먹으려고 난리가 났는데
지금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못보고
내부에서 쌈질이나 하고 있다.

제주도 아래 제7광구

가스: 사우디의 10배
원유: 미국의 4.5배

유엔이 광구의 영역 관할권 확정을 위해
일본, 중국, 한국에 2009년까지 관련 자료 요청

일본과 중국은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조사자료를 제출,
한국은 이명박 정권이 자원외교하겠다며
그렇게 해외 싸돌아다녔지만
자료제출 시한도 모르고 있다가
딸랑 표지 포함 8장을 제출,
지금 일본이 이걸 혼자 먹으려고 유엔에 작업걸고 난리났는데
우리는 지금 뭘하고 있나?
독도 이전에 제7광구를 지켜야 할 판이다.
정신상태가 매번 이러니
어찌 깡다구로 밀어붙이는 일본무사도 정신에 이길수 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