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일요일인 27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맑겠지만 아침기온은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단풍 산행 등 가을나들이 때 든든한 옷차림이 필요하겠다. 낮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높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7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다만 오늘 새벽(0~6시) 울릉도.독도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내일날씨(28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18시)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다가 낮(12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에 따라 내일 오후(15시)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21~24시)에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으로 확대되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어제 3~16도, 평년 2~12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평년 16~21도)로 어제보다 많이 낮겠다. 내일(28일) 아침 기온은 2~12도(평년 2~12도), 낮 기온은 16~21도(평년 16~20도)로 예보됐다.

특히 오늘(27일)은 대관령 영하 1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춥겠다. 또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작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8도 △홍성 4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8도 △목포 11도 △여수 11도 △안동 4도 △대구 7도 △포항 9도 △울산 10도 △부산 10도 △창원 9도 △제주 14도 △백령도 11도 △흑산도 12도 △울릉도·독도 12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홍성 17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목포 18도 △여수 18도 △안동 17도 △대구 18도 △포항 19도 △울산 20도 △부산 20도 △창원 18도 △제주 18도 △백령도 16도 △흑산도 18도 △울릉도·독도 16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 제주도는 ‘좋음’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까지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다. 또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서해안은 오늘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침수피해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29일~11월5일)에 따르면,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9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동풍의 영향으로 11월 3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0~12℃, 최고기온: 14~2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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