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8:10 (금)
 실시간뉴스
<빅 위시>, 디즈니 <코코> 명성 잇나? 할로윈 속 세상 담아
<빅 위시>, 디즈니 <코코> 명성 잇나? 할로윈 속 세상 담아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0.29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문을 외우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기적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 <빅 위시>가 <코코>를 잇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지난해 개봉한 <코코>는 멕시코의 전통 명절인 ‘죽은 자의 날’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죽은 자의 날’에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서 벌어지는 할로윈의 기묘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35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신비롭고 황홀한 할로윈 이야기로 상상 속 세계를 눈앞에 펼쳐 보일 또 하나의 애니메이션 <빅 위시>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빅 위시> 역시 멕시코의 풍토와 지역의 전설인 ‘죽은 자들의 날’, ‘죽은 자들의 세상’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 세계가 공감하고 즐길 만한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호기심 많은 주인공 소녀의 이름도 <코코>의 제목과 같은 ‘코코’로 더욱 평행이론을 자아낸다. 주인공 ‘코코’가 그리운 가족을 찾기 위해 비밀의 성으로 모험을 떠나는 설정 또한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만들며 감동을 자아냈던 <코코>의 메시지와 닮아있다.

그러나 <빅 위시>는 무려 15년 전 기획됐던 작품으로 알려졌다. <코코>와 분명 닮았지만, 죽은 자들의 세상을 더욱 신비롭고 황홀하게 표현하고 있다. 멕시코의 전통이자 축제의 날인 죽은 자들의 날을 더욱 아름답고 몰입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주인공들의 의상부터 등장 소품 하나하나까지 심혈을 기울여 표현한 점도 눈에 띤다.

<빅 위시>는 30일 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BoXoo 엔터테인먼트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