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20:50 (금)
 실시간뉴스
WS 경기 중 상반신 노출 두 여성에 MLB, '영구 출입금지' 징계
WS 경기 중 상반신 노출 두 여성에 MLB, '영구 출입금지' 징계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10.29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월드시리즈 경기 도중 의도적으로 상반신을 노출한 두 여성에게 메이저리그 야구장 영구 출입금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전날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5차전 도중 관중석에서 상의를 들어 올려 상반신을 노출한 두 여성 줄리아 로즈, 로렌 서머에게 메이저리그 야구장 영구 출입금지 징계를 내렸다.

두 여성은 경기가 한창이던 7회말 2사 상황에서 돌연 상의를 들어 올렸다. 두 여성의 좌석이 포수 뒤편이었기에 투수의 투구를 중계화던 TV화면을 통해 이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전 세계 야구팬이 주목하는 월드시리즈 경기에서 나온 황당 사건이다.

이들은 성인잡지를 운영하는 모델로서 홍보목적으로 이 같은 돌출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수익금을 유방암 환자돕기에 쓰겠다고 좋은 의도를 이야기했으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중징계를 내렸다.

 

[Queen 김원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