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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1000만시대 돌입 ... 서울시, '동물의 권리' 발간
반려동물 1000만시대 돌입 ... 서울시, '동물의 권리' 발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0.30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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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을 위한 알기 쉬운 복지법률 시리즈 '동물의 권리'편 표지 (서울시 제공)
서울시민들을 위한 알기 쉬운 복지법률 시리즈 '동물의 권리'편 표지 (서울시 제공)

 

우리나라가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돌입함에 따라 반려동물의 권리와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 나왔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서울시민들을 위한 알기 쉬운 복지법률 시리즈' 8번째 책 '동물의 권리'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변에서 유기동물과 전시·체험동물을 흔히 접할 수 있고 동물학대·실험, 살처분 등 논란이 되는 사건도 자주 일어난다. 이 책은 △반려동물 입양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동물학대 △유기동물, 전시·체험동물, 야생동물 관련 법률 문제 △펫티켓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 법률지식과 사례, 정보를 담았다.

주인 없는 집에 동물이 방치돼 있다면 구조해도 될까? 이 책에서 알려준 해답은 방치된 동물의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는 '긴급보호동물 인수보호제'를 활용, 자치구에 긴급보호를 요청하면 된다.

가로 15㎝, 세로 20.5㎝의 핸드북 사이즈로 160쪽 분량이다. 총 1000부를 제작해 구청, 주민센터, 동물관련단체 및 기관 등에 배포한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희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장은 "동물을 사랑한다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여 살아가는 법, 나아가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도 함께 공부해야 한다는 취지로 동물과 관련한 법률 실용서를 발간했다"고 소개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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