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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파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10.3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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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논의

파주시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김정기 부시장 주재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 최정윤 회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2019년 파주시 북한이탈주민 지원 정책 추진상황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수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020년 지원 방안 ▲각 기관별 의견 청취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정기 파주시 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상생할 때 비로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관련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 교육비 지원, 신규 전입자 축하선물, 문화탐방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온 통일’이라 불리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조기 정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4월 경기인력개발원, 파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내년에는 경제적 지원 외에도 지역 사회에 대한 적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보화 프로그램 운영, 북한이탈주민 단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에는 10월 현재 352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 중이다. 남자가 88명, 여자가 264명으로 여자가 전체 75%를 차지하고 30~40대가 195명(55.4%)으로 가장 많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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