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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빛초롱축제 11월 1일~17일까지 열려
제11회 빛초롱축제 11월 1일~17일까지 열려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9.10.31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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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중구 청계천 모전교 일대에서 시민들이 '2018 서울빛초롱축제'를 감상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중구 청계천 모전교 일대에서 시민들이 '2018 서울빛초롱축제'를 감상하고 있다.

 

'2019 서울빛초롱축제'가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표교 구간 1.2㎞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재)서울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서울특별시에서 후원한다. 타이완관광청, KEB하나은행,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에서 협찬한다.

올해 축제는 어른, 아이, 내외국인 모두와 교감할 수 있는 '동화'를 소재로 열린다. '당신의 서울, 빛으로 꾸는 꿈'이라는 주제 아래 청계천 일대가 동화로 빛나는 서울의 밤으로 연출된다.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수표교까지 이르는 축제의 길은 전체 주제 아래 총 4개의 테마로 나뉘어 전시된다.

청계광장부터 광통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우리·세계 전래·명작 동화 총 23편의 주인공들을 한지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소리·영상 동화’와 '동화 주제 영화·애니메이션 OST 버스킹'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뿐만 아니라 시각·청각 장애인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통교에서 장통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위인인 세종대왕과 이순신과 거북선이 한지등(燈)으로 되살아난다. 선조들의 문화와 전통연희가 국악 선율과 함께 빛으로 펼쳐진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자치구 및 주변 상권과 등을 통해 상생하는 축제로 펼쳐진다.

장통교에서 수표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강동구 주민들이 직접 만든 '물고기등', 청계천이 속해있는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의 '종돌이·종순이', 도봉구가 사랑하는 '둘리' 등도 자리한다.

더 나아가 청계천 주변 상권인 다동·무교동 관광특구의 맛집 지도를 등으로 만들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서의 가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관람객의 편리한 관람환경 구현 및 행사장 질서·안전 유지를 위해 토요일~일요일을 중심으로 관람객이 밀집될 경우 축제장이 일방통행으로 진행된다. 점등시간은 평일(월~금)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다.

서울빛초롱축제 관람에는 평균 1시간가량 소요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ueen 박소이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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