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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2발 발사”…SLBM 발사 후 29일만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 2발 발사”…SLBM 발사 후 29일만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31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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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이날 오후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8월 7일 공개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의 발사 장면. (노동신문, 자료사진)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이날 오후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8월 7일 공개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의 발사 장면. (노동신문, 자료사진)

북한이 31일 오후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31일)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며 "현재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2일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한 지 29일만이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5월부터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KN-23(5월 4·9일, 7월25일, 8월6일),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7월31일, 8월2일),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8월10일·16일), 초대형 방사포(8월24일, 9월10일) 등 단거리 발사체 '4종 세트'를 잇따라 발사했다.

올해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이날까지 12번째로 늘어났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기종을 정밀 분석 중이며 발사체가 육상에서 해상으로 발사된 것으로 비춰볼 때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 등이 거론된다.

한편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이후 최근 미 정찰기들이 잇달아 주일 미군기지에 투입되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바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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