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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꼭! 오늘날씨 황사 영향 (초)미세먼지 나쁨·매우나쁨, 내륙 일교차 15도 짙은안개
마스크 꼭! 오늘날씨 황사 영향 (초)미세먼지 나쁨·매우나쁨, 내륙 일교차 15도 짙은안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1.01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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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는 전국이 맑겠지만 가을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매우 탁하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또 서해안과 내륙은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겠다.
오늘날씨는 전국이 맑겠지만 가을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매우 탁하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또 서해안과 내륙은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겠다.

11월의 첫날이자 금요일인 1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맑겠지만 가을 황사의 영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매우나쁨 수준으로 대기질이 매우 탁하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또 서해안과 내륙은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새벽(6시)까지 가끔 구름 많겠다.

주말 토요일인 내일날씨(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구름 많겠고, 그 밖의 전국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오늘(1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어제 1~14도, 평년 1~11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평년 15~19도)가 되겠다. 내일(2일) 아침 기온은 4~15도(평년 1~10도), 낮 기온은 17~22도(평년 14~19도)로 예보됐다.

내일(2일)까지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밤사이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또 오늘과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3도 △홍성 9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목포 14도 △여수 15도 △안동 9도 △대구 9도 △포항 14도 △울산 14도 △부산 14도 △창원 11도 △제주 15도 △백령도 12도 △흑산도 16도 △울릉도·독도 15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홍성 18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목포 21도 △여수 22도 △안동 21도 △대구 23도 △포항 22도 △울산 23도 △부산 23도 △창원 22도 △제주 21도 △백령도 16도 △흑산도 20도 △울릉도·독도 17도가 될 전망이다.

11월 1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11월 1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지난 27일 중국북부지방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내륙지역에 잔류하였다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현재 서해 도서지역과 경기서해안, 강원북부에는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으며, 오늘(11월 1일)까지 우리나라에 황사 또는 연무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일(31일)에 이어 황사 및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대부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에 서울·경기도·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수도권·충남·호남권은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안개 전망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서풍을 타고 수증기가 유입되고, 밤 사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져 오늘(1일) 아침(9시)까지 서해안과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또한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1일)까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40km/h(8~12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11월2일~9일)에 따르면, 이번 주말 및 다음주 날씨는 11월 3~4일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0~11℃, 최고기온: 12~20℃)보다 높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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