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밤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한 3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3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방안에 있던 A씨(86)와 B씨(76·여)가 1~2도 화상을 입었고, 입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불이 나자 다른 입주민 10명도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또 방안에 있던 집기류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신고자 C씨(32·여)는 "안방에서 온수매트를 사용하다 화재가 발생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압차량 25대, 진압인원 72명을 투입, 화재가 발생한지 1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인을 조사중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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