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SK텔레콤,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찰청은 6일 SK텔레콤, 도로교통공단과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실증사업 등을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통신기술과 교통인프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추진됐다. 이들은 교통신호 정보와 소통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각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의 개발 및 실증연구도 공동 진행한다.
경찰청은 SK 티맵(T-map)의 소통정보를 받아 연구개발 중인 '스마트신호 운영시스템' 고도화에 활용하고, SK텔레콤은 경찰청의 교통신호 정보를 받아 이를 반영한 티맵(T-map)의 최적경로 안내 서비스를 개발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스마트신호 운영시스템' 연구개발 사업과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증연구를 SK텔레콤과 함께 담당한다.
경찰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의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대국민 교통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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