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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수능 앞두고 초콜릿 등 점검…식품위생법 위반 27곳 적발
빼빼로데이·수능 앞두고 초콜릿 등 점검…식품위생법 위반 27곳 적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1.0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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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른바 빼빼로데이와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과자·초콜릿 등 식품 제조·판매업체 360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어긴 2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된 27곳 중 12곳은 직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업체는 6곳,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업체는 5곳이었다. 기타는 4곳이다.

식품위생법 위반업체 중 제조업체는 오루콘에프앤비와 서해안식품, 맘스브레드제조 등 8곳이다. 조리 및 판매업체는 현대마트와 쉐라메르과자점, 빵굽는마을, 토스트굽는 사람들, 빵굽는 사람들, 카페비앙 등 19곳이었다. 식약처는 지자체에 적발한 업체의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제과점·편의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선물용 막대과자·초콜릿 제품 539개와 수입통관 단계에서 291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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