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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기대작들! <닥터 슬립>, <신의 한 수>, <겨울왕국 2>, <시빌>
장르별 기대작들! <닥터 슬립>, <신의 한 수>, <겨울왕국 2>, <시빌>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1.0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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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칸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뒤흔든 <시빌>이 21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닥터 슬립>, <신의 한 수: 귀수편>, <겨울왕국 2>와 함께 11월 장르별 기대작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닥터 슬립>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남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자신이 가진 샤이닝 능력으로 죽음을 앞둔 이들을 도우며 ‘닥터 슬립’으로 불리는 ‘대니’(이완 맥그리거)가 강력한 샤이닝 능력을 지닌 12살 ‘아브라’(카일리 커란)을 만나게 되면서, 샤이닝 능력자들을 먹고 영원한 생명을 이어나가는 비밀 조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닥터 슬립>은 스티븐 킹의 동명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지난 7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범죄 액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귀수’(권상우)가 자신을 사지로 내몬 냉혹한 내기 바둑판으로 뛰어들어 전국을 돌아다니며 귀신같이 바둑을 두는 자들과 대결을 펼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내기 바둑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356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 <신의 한 수>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핀 오프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오리지널 제작진이 뭉쳐 만화적 상상력과 독특한 스타일의 범죄 액션으로, 지난 7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21일 개봉하는 <겨울왕국 2>은 전작이 ‘렛 잇 고’ 열풍을 부르며 1천만 관객을 넘은 만큼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겨울왕국 2>는 ‘엘사’가 가진 마법의 힘에 대한 기원에 대한 궁금증과, 위험에 빠진 아란델 왕국을 구하기 위해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떠나게 되는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 ‘올라프’, ‘스벤’의 위험천만한 놀라운 모험을 담았다.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던 ‘엘사’가 자신의 힘을 믿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안나’, ‘올라프’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21일 개봉을 앞둔 <시빌>은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심리치료사 ‘시빌’이 위기에 놓인 여배우 ‘마고’를 통해 내면에 묻어두었던 강렬한 기억과 감정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빌>은 매혹적이고 강렬한 드라마로, 제72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뿐만 아니라, 제16회 국제시네필소사이어티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7회 뉴욕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눈부신 찬사와 박수갈채를 불러 모은 작품으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시선을 끌고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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