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쥬만지: 넥스트 레벨>, <쥬라기 월드> 등 두 영화의 공통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두 영화가 전설적 영화의 속편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아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쥬만지>의 오리지널 속편 시리즈이다. 작년 개봉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베일에 가려져있던 ‘쥬만지’ 게임 속 세상을 완벽하게 그려내 전 세계 9억 6천만 달러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흥행 액션 어드벤처의 탄생을 알렸다.
12월 개봉하는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망가진줄 알았던 ‘쥬만지’ 게임 속으로 갑자기 사라진 친구 스펜서를 찾기 위해, 또다시 떠난 아이들이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더욱 진화되고 예측 불가능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 어드벤처로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스토리와 환상적인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쥬라기 공원>의 흥행 시리즈로 화산 폭발 직전의 섬에서 공룡들을 구출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개봉 당일 110만 관객을 동원, 총 560만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시리즈의 명성을 공고히했다.
두 번째 공통점은 인간을 위협하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는 정글을 배경으로 거대 하마, 알비노 코뿔소, 독사, 재규어 등 영화 속 캐릭터들에게 위협적인 동물들이 등장,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강력한 스펙터클을 선사해 극의 재미를 증가시켰다. 이번 <쥬만지: 넥스트 레벨>에서는 거대 뱀과 타조, 원숭이 떼 등 전편을 뛰어넘는 더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며 압도적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또한 현실에선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공룡들이 출연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벨로시랩터 안티로푸스 등 위협적이면서도 강력한 공룡들은 관객들에게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하며 영화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손꼽힌다.
마지막 공통점은 새로운 스토리와 진화된 비주얼이다.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은 물론 망가진 게임기로 인해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로 극의 재미를 높인다. 특히 새로운 캐릭터들의 합류는 물론 주어진 3번의 목숨 안에 게임을 탈출해야 한다는 기본 미션에 사라진 친구를 찾아야 한다는 추가 미션까지 더해지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모래 언덕,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산의 위험천만한 빙벽, 원숭이 떼의 습격을 받는 아찔한 협곡까지 진화된 비주얼과 스케일로 모든 것이 완벽한 흥행 어드벤처의 탄생을 알린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도 생존을 위한 공룡들의 필사의 탈출, 그리고 이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를 선보였다. 또한 존재해선 안될 진화한 생명체 ‘인도미누스 랩터’가 새롭게 등장한 것은 물론 거대 화산 폭발과 다양한 공룡 등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호평을 받았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소니 픽쳐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