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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앳>, 명품 판타지 로맨스 영화 <이프 온리>, <어바웃 타임> 흥행 이을까
<러브 앳>, 명품 판타지 로맨스 영화 <이프 온리>, <어바웃 타임> 흥행 이을까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1.08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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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세계에 빠진 남자의 고군분투 사랑재생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 <러브 앳>이 <이프 온리>, <어바웃 타임> 등 명품 판타지 로맨스 영화의 계보를 이을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이프 온리>는 2004년 개봉 당시 입소문만으로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영화팬들의 인생 영화로 등극한 작품이다. 눈앞에서 연인을 잃은 남자가 반복되는 하루를 통해 사랑을 깨닫는 내용의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전하며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 타이틀과 <러브 액츄얼리>(2003)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어바웃 타임>(2013) 또한 대표적인 명품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가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몇 번이고 시간을 돌리는 내용의 <어바웃 타임>은 로맨스 코미디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3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프 온리>와 <어바웃 타임> 등 명품 판타지 로맨스의 계보를 이을 <러브 앳>은 어느 날 갑자기 평행세계에서 눈을 뜬 ‘라파엘’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아내 ‘올리비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로 시간을 소재로 삼은 기존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와는 달리 <러브 앳>은 평행세계라는 초자연적 소재와 평행세계에서 남이 되어 만난 부부라는 독특한 설정의 결합으로 더욱 특별한 로맨스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라파엘’과 함께 절친 케미를 뽐내며 예측불허의 작전을 펼치는 ‘펠릭스’ 캐릭터는 <러브 앳>에 코미디적인 요소를 배가시키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더욱이 <러브 앳>은 프랑스 파리, 카마르그 등 누구나 사랑에 빠질 만큼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을 스크린에 가득 담아 로맨스 감성을 더한다. 27일 개봉.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크리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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