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7:00 (수)
 실시간뉴스
故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 기념작 <울지마 톤즈 : 슈크란 바바>, 내년 1월 개봉
故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 기념작 <울지마 톤즈 : 슈크란 바바>, 내년 1월 개봉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1.08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 개봉 이후 44만 관객의 가슴을 적시며 전 국민적인 ‘톤즈 열풍’을 일으킨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가 내년 1월 14일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기념해 1월 초 전격 개봉된다.

전작을 통해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8년간 그들의 의사이자 선생님으로 그리고 선교사로 살다간 故 이태석 신부의 삶이 세상에 알려진 후, 다른 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그의 삶은 종교와 인종을 뛰어넘는 위대한 감동을 선사했다.

톤즈에서 그가 이루고자 했던 사랑의 기적은 또 다른 세상의 희망이 되었고 대한민국 외교통상부는 그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태석상'을 제정했다. 또한 '수단어린이장학회',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이태석신부참사랑실천사업회', '이태석사랑나눔' 등의 봉사단체들도 결성됐다.

故 이태석 신부는 2010년 'KBS 감동대상' 수상과 더불어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33인'에도 선정되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존재로서 뜨겁게 주목받았다. 꿈꿀 수조차 없었던 현실을 살던 톤즈의 아이들이 故 이태석 신부를 통해 자신의 소중한 꿈을 키우게 된 것처럼, 그가 남긴 사랑의 발자취를 선물로 받은 우리 역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선사하는 소중한 희망을 보게 됐다.

한편 2020년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기념해 제작된 <울지마 톤즈 : 슈크란 바바>(가제)는 기일인 1월 14일에 가까운 1월 초 극장가에 선보여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울지마 톤즈 : 슈크란 바바>(가제)는 전편 <울지마 톤즈>와 마찬가지로 이금희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감동을 배가시킬 것이다.

또한 故 김수환 추기경의 다큐멘터리 <바보야>의 연출을 맡은 강성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강성옥 감독은 2004년 [KBS 한민족 리포트]를 통해 이태석 신부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인물로 전편에서 미처 다 담아내지 못했던 故 이태석 신부의 인터뷰와 마지막 모습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