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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 억만장자 80%가 중국인 ... ‘Sheconomy’ 합성어 유행
세계 여성 억만장자 80%가 중국인 ... ‘Sheconomy’ 합성어 유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1.11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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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부호의 자산을 평가하는 포브스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세계 여성 억만장자(10억 달러, 1조1607억원 이상 자산가)는 모두 184명이며, 이 중 78%가 중국인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중국에서 여성 부호가 많이 탄생하고 있는 것은 일단 중국이 발전도상에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한참 발전하고 있어 여성 부호의 증가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 또 다른 이유는 신중국의 아버지 마오쩌둥이 “세상의 절반을 여성이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던 것처럼 중국에서 여성 인권이 상대적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세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기업 경영층의 여성 비율은 35%다. 이는 말레이시아와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들은 경제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다. 이들은 축적된 부를 바탕으로 각종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각종 럭셔리 상품의 주요 고객이다. 이들은 남성보다 더 많은 돈을 럭셔리 상품에 투자한다. 이에 따라 ‘여성’(She)과 ‘경제’(Economy)를 합성한 ‘Sheconomy’ 라는 합성어가 유행하고 있으며, 디오르 등 각종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들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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