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은 오는 18일부터 가족단위 여행 활성화를 위해 3세대 가족이 SRT 탑승 시 30%를 할인해주는 '3세대 동행할인제도'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열차 매진 시 일부 구간은 입석, 일부 구간은 좌석을 병합해 이용하는 '병합 승차권'제도를 도입해 열차 이용 편의를 늘릴 계획이다.
내년 설 명절부터는 명절승차권 구매 이용실적이 반영된 1분기 회원등급을 산정한다. 그동안 명절승차권 구매 이용실적은 회원등급 산정에서 제외하고 있었으나, 제도 개선을 통해 약 1만명이 회원 등급 상향 조정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태명 SR 대표는 "명절 승차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많은 회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으로도 영업 제도 개선을 통해 고객들이 SRT를 편리하고 값싸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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