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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 헬기사고 실종자 시신 1명 추가 발견…박단비 소방대원 추정
독도 추락 헬기사고 실종자 시신 1명 추가 발견…박단비 소방대원 추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1.12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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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자 시신이 6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도착해 신원확인 등 절차를 위해 안치실로 옮겨지고 있다.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자 시신이 지난 6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도착해 신원확인 등 절차를 위해 안치실로 옮겨지고 있다.

독도 인근 해역 소방헬기 추락 사고 13일째인 12일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 범정부 현장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해상 수색 중이던 해양 경찰이 추락한 헬기 동체 발견 지점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서 소방관 복장을 착용한 시신 한 구를 발견해서 수습했다

이날 발견된 실종자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대원 박단비씨(29)로 추정된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관계자는 "소방관 추정 실종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키 160~162 정도에 소방 기동복을 입고 긴머리에 오른쪽 팔목에 악세사시 팔찌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수색당국에 따르면 소방관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는 해경 1513호가 이날 오전 11시56분 동체로부터 3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해 낮 12시9분 인양했다.

지원단 관계자는 소방헬기를 이용해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시신을 안치할 예정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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