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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9일 본회의서 120여개 비쟁점법안 처리 합의…패스트트랙 이견 여전
여야, 19일 본회의서 120여개 비쟁점법안 처리 합의…패스트트랙 이견 여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1.12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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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야 교섭단체 3당 대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법안 120여건을 처리하기로 12일 합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회동을 갖고 이렇게 결정했다.

여야는 또 이른바 데이트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역시 이날 최대한 처리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원내대표는 "데이터 3법 관련 법안이 3개이지만 다 (처리를) 할 수 있는지, 2건을 할 수 있는지는 (논의를) 진행해 봐야겠다"고 전했다.

나 원내대표 역시 "상임위원회별로 논의의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가급적 19일에 되는 법이라도 하자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법과 관련해 행정입법에 대해 통제하는 장치를 두는 것을 비롯해 비쟁점 법안과 관련된 내용을 더 추가해서 최대한 (처리에) 노력을 하는 시도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11월말 쯤 본회의를 한 번 더 열어 나머지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을 갖기로 했다"며 본회의 일정은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야는 그러나 패스트트랙 처리 시점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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