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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예비소집일 오늘날씨, 아침 2~11도 오후 전국 곳곳 비 미세먼지 보통…내일 ‘수능 한파’
수능예비소집일 오늘날씨, 아침 2~11도 오후 전국 곳곳 비 미세먼지 보통…내일 ‘수능 한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1.1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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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 곳곳에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수능일인 내일은 수능한파가 닥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 수준이겠지만, 중부내륙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예보됐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 곳곳에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수능일인 내일은 수능한파가 닥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 수준이겠지만, 중부내륙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예보됐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 서쪽지방에 비가 시작되어 차차 전국으로 확대된 후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진눈깨비로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북부높은산지에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수능일인 내일(14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13일)보다 4~10도 낮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아 매우 춥겠으니,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특히, 오늘(13일) 내린 비가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어 수능일인 내일(14일) 아침에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 수준이겠지만, 경기도·강원영서·세종·충북 등 중부내륙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3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흐리고, 오후(12시)부터 밤(24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진눈깨비로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높은산지에는 눈으로 내리면서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오늘(13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까지 기압골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충북남부 14일 3시까지), 서해5도(아침 6시부터), 북한: 5~30mm △강원영동,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울릉도.독도(오늘부터): 5mm 내외다. 또한 밤(18~21시) 강원높은산지 예상적설량은 1cm 내외다.

오늘(13일)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수능일인 14일 내일날씨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도는 가끔 구름 많고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기이류에 의한 강수 영향으로 우리나라 북서쪽 대기 하층(1.5km 내외)에서 영하 5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해수면온도 16~17도인 해상으로 남하하면서 해기차(해수면과 공기의 온도차, 20도 이상)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내일(14일)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산지 눈 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북서쪽 한기가 강하게 남하하여 기온이 좀 더 떨어질 경우,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는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14일 새벽(0시)부터 오전(12시)까지 한기이류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 전라도, 울릉도.독도 지역에 5mm 미만이다.

오늘(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어제 -1~11도, 평년 0~9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평년 11~17도)가 되겠다. 내일(14일) 아침 기온은 -5~8도(평년 0~8도), 낮 기온은 3~11도(평년 11~17도)로 예보됐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10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10도 △홍성 5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7도 △목포 8도 △여수 11도 △안동 3도 △대구 6도 △포항 9도 △울산 11도 △부산 11도 △창원 8도 △제주 13도 △백령도 13도 △흑산도 12도 △울릉도·독도 13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7도 △홍성 15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목포 16도 △여수 17도 △안동 12도 △대구 15도 △포항 18도 △울산 18도 △부산 18도 △창원 16도 △제주 21도 △백령도 14도 △흑산도 19도 △울릉도·독도 157가 될 전망이다.

수능예비소집일 13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수능예비소집일 13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한편, 오늘(13일) 오후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14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13일)보다 4~10도 낮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강원산지와 일부 중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또한, 전국에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오늘(13일) 밤까지 비가 오고, 내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는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일부 중부내륙지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겠고,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서쪽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겠다. 이에 따라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경기도·강원영서·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오늘(13일) 오후부터 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안개 전망에 따르면 오늘(13일) 아침(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13일)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후(12시)부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15일~22일)에 따르면,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5~16일은 중부지방, 17~18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편 수능일인 14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이른바 ‘수능추위’가 닥치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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