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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상모반 치료, 붉은기 피멍 때문에 꺼렸다면
화염상모반 치료, 붉은기 피멍 때문에 꺼렸다면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11.13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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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상모반은 포도주색 반점으로도 불린다. 이름에 걸맞게 마치 포도주를 흘린 것 같은 모양과 색깔을 보인다. 화염상모반은 비정상적인 모세혈관 응집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신생아 중 약 0.3%에서 나타난다. 혈관종이나 연어반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자연 치유가 가능한 혈관종, 연어반과 달리 화염상모반은 자연치유가 불가능하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커지고 병변이 부풀어 오른다. 색깔도 태어났을 때 보다 더 진한 보라색으로 변한다.
 
주로 얼굴과 목, 팔, 다리에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일반 모반처럼 편평하고 엷은 분홍색으로 눈에 띄지 않아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화염상모반은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에게 비교적 많이 발생하는데 얼굴에 나타난 어린이의 경우 성장하면서 포도주색으로 진해짐은 물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혹이 생길 확률이 높다. 가뜩이나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사춘기, 다른 아이의 놀림 등으로 성장과정 내내 상처받을 수 있고 두께가 얇은 어린 나이일수록 치료 효과가 좋아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화염상모반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얼굴의 한쪽이 비대해지면서 얼굴 모양이 변형되어 안면 비대칭이 생기기도 하고, 특히, 눈 주위에 생긴 화염상모반은 녹내장 등 안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팔과 다리에 발생한 경우는 드물게 발육 장애의 문제가 야기되기 때문에 더욱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과거에는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었지만 레이저의 발달로 점점 치료가 가능한 영역이 되고 있다. 붉은색에만 반응하는 색소레이저 VLS레이저와 루메니스원 등이 대표적인데 VLS레이저는 붉은색 모세혈관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주변 피부는 손상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오래된 화염상모반 제거에 효과를 보이는 루메니스 레이저 등을 이용한 ‘멀티레이어’나 ‘멀티태스킹’ 기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멀티레이어’나 ‘멀티태스킹’ 기법은 화염상모반의 조직학적 구조를 이용한 것으로 피부에 최소한의 자극을 주면서 화염상모반에 최대한의 효과를 보게 하는 것으로, 시술 후 피멍 등이 거의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리고 이 기법은 안면홍조나 딸기코(주사비)치료에도 사용된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화염상모반을 ‘멀티레이어’ 기법과 ‘멀티스태킹’ 기법을 시행하여 통증, 붉은기를 최소화 하였고, 부분적 보험처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피부과 등을 통해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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