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번에는 지상파 KBS에서 격돌한다. 유튜브와 MBC '100분 토론' 이후 이번이 세 번째 공개토론이다.
홍 전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서 "MBC 백분 토론에 이어 이번에는 KBS로 무대를 옮겨 유시민 전 장관과 수회에 걸쳐 정치·경제·사회·문화·대북· 국방·외교 등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좌·우의 시각에서 토론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혹자는 이걸 두고 비난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줄 안다"면서도 "국민에게 즐겁고 쉽게 대한민국의 좌파와 우파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판단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정치 토론이라는 점에서 널리 이해해주시고 많이 시청해 주시기 기대한다"고 했다.
홍 전 대표와 유 이사장이 맞붙는 KBS 토론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대표와 유 이사장은 지난 6월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인 홍카콜라·알릴레오의 합동 방송인 '홍카레오'에서 토론했고, 지난달 22일에는 MBC '100분 토론'에 함께 출연해 토론을 벌였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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