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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태국 남부의 보석 ‘뜨랑’, 최고 휴양지 ‘끄라비’ 탐방
‘EBS 세계테마기행’ 태국 남부의 보석 ‘뜨랑’, 최고 휴양지 ‘끄라비’ 탐방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1.14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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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오지 말레이반도 ‘반짝 반짝 빛나는, 끄라비’
EBS 세계테마기행, 오지 말레이반도 ‘반짝 반짝 빛나는, 끄라비’

오늘(14일)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 ‘오지 말레이반도’ 4부가 방송된다.

해상 무역의 중심지이고, 천혜의 풍요로운 자연을 지녔고, 세계 문화와 다민족이 공존하는 다양성의 땅, 19세기의 한 여행가에게는 '황금 반도'라고 불리던 말레이반도의 두 나라, 말레이시아와 태국!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고 저렴한 물가와 맛있는 음식, 울창한 정글과 천혜의 휴양지가 있어 미식과 모험, 그리고 휴식까지 모두 가능하다. 은퇴 후 살기 좋은 나라로 손꼽히고 요즘에는 '한 달 살기' 바람도 불고 있다.

나만 알고 싶은데, 자꾸 유명해지는 이유가 뭘까? 현지 생활 3년 차, 큐레이터 이주혁(말레이시아 라디오 DJ) 씨와 함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말레이반도의 매력을 소개한다.

‘오지 말레이반도’ 4부는 ‘반짝 반짝 빛나는, 끄라비’ 편이 방송된다.

안다만해의 그림 같은 풍경을 품고 있는 태국 남부에는 보석처럼 빛나는 곳들이 여기저기 가득하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뜨랑(Trang)의 삼란 해변가(Samran Beach)에는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든다.

갑작스러운 폭우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곧바로 입에 뭔가를 물고 바짝 엎드리는데! 1년에 단 4달만 가능하다는 맨손 새우잡이 시기가 돌아온 것이다. 누구든 잡는 사람이 임자!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새우 잡기 열기에 동참하고,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시간을 즐긴다. 

이번에는 태국 최고의 휴양지, 끄라비(Krabi)로 간다. 걸작처럼 아름다운 바다 위 기암괴석을 따라 배를 타고 가면 수상 가옥들이 보인다. 램삭(Laem Sak) 마을의 방셈 할아버지가 10년 째 자식처럼 키우고 있는 보물은 우리나라에도 점차 알려지고 있는 바다 포도다. 특제 소스를 곁들인 바다포도를 맛보고,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방셈 할아버지의 삶을 들여다본다.

끄라비에는 멋진 해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숲속으로 들어가면 마치 한 폭의 수상 정원 같은 렁 클렁 사깨우(long klong srakaew)가 눈 앞에 펼쳐진다. 맹그로브 숲 아래 펼쳐진 에메랄드빛 물속엔 작은 물고기들이 가득한데. 빨간 카약을 타고 낙원에 온 듯한 황홀한 시간을 맛보고, 물속에 풍덩 빠져 수영을 즐겨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오지 말레이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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