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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마스터들의 활약! <감쪽같은 그녀> 나문희&<동백꽃 필 무렵> 고두심&<쌉니다 천리마마트> 이순재
연기 마스터들의 활약! <감쪽같은 그녀> 나문희&<동백꽃 필 무렵> 고두심&<쌉니다 천리마마트> 이순재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1.1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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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대배우들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점령, 그들의 전성시대를 예고한다. 주인공은 바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 <감쪽같은 그녀>의 나문희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고두심,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이순재다.

먼저 <감쪽같은 그녀>로 돌아온 나문희가 59년 차의 연기 내공을 선보이며 웃음과 눈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1961년에 데뷔해 올해로 연기 인생 59년 차를 맞은 연기 장인 나문희는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등 작품으로 3600만 관객을 사로잡아왔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에서 나문희는 갑자기 자신을 찾아온 손녀 '공주'(김수안)와 진정한 가족이 되는 '말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 마스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나문희는 표정 하나로 모든 감정을 전달해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게 하는 감성 깊은 연기로 59년 연기 내공을 입증시켜 준다. 특히 오랜 연기 경력에도 그녀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녹음기를 반복해서 듣고 캐릭터 연구를 위해 시나리오를 손에서 놓지 않는 등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연기 열정을 불태우며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방영 중인 화제의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황용식'(강하늘)의 엄마이자 백두게장집 주인 '황덕순'역을 맡은 고두심은 평생 한시도 쉬지 않고 일하며 혼자 세 아들을 키워낸 '할크러쉬'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국민 엄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절절한 자식 사랑을 보여주며 감동을 전하는 고두심은 시니어 배우의 힘을 보여주며 48년간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나문희와 부부로 만나 연기 장인들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폭소를 자아낸 배우 이순재는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일생을 바쳐 일군 DM그룹의 후계자를 찾아다니는 짱짱한 회장님 '대마' 역할을 맡아 금요일 밤 안방을 책임지고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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