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2.6㎞) 구간의 재포장공사로 19일~21일 하남방향(상행) 3개 차로의 통행을 제한한다고 18일 밝혔다.
차단 구간은 하남방향 2~4차선으로 3일간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통행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마장 분기점에서 3, 4차선과 연결되는 제2중부선 하남방향도 차량진입이 불가능하다.
도로공사는 노후된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안전시설을 리모델링한다.
우회도로는 국도 3, 42호선이며 해당 구간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는 '고속도로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 차단이 심야시간대에 시행되지만 일부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께서는 교통상황 등을 미리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적극 이용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고속도로 마장 분기점~산곡 분기점(32.8㎞) 구간의 개량공사는 2017년 완료됐으며 올해 말까지 호법 분기점~하남 분기점 구간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양방향 전구간이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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