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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해남 부길리, 곡성 통명산 자락…귀농인의 새참 도시락
‘EBS 한국기행’ 해남 부길리, 곡성 통명산 자락…귀농인의 새참 도시락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1.19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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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도시락기행 ‘그렇게 농부가 된다’
EBS 한국기행, 도시락기행 ‘그렇게 농부가 된다’

오늘(19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 ‘도시락기행’ 2부가 방송된다.

늘 삶의 풍경 속에 있는 도시락. 밥과 곁들인 반찬 하나로도 소풍날을 기다렸고 출출한 속 달랬으며 소중한 이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들판이 무르익고 산은 붉게 만드는 가을 한가운데, 추수의 계절을 맞이한 사람들의 도시락은 어떨까. 이번 <한국기행>은 그들 도시락에 담긴 이야기와 풍경을 만나 본다.

‘도시락기행’ 제2부에서는 ‘그렇게 농부가 된다’ 편이 소개된다.

드넓은 들판이 펼쳐지는 한반도 땅끝, 해남. 주민 평균 연령이 일흔을 훌쩍 넘는 부길리 마을의 유일한 20대인 박재훈 씨.

평생 농부로 산 할아버지를 보며 농부의 꿈을 키운 그는 3년 전부터 할아버지와 한집에 살며 농사를 배운다.

올해 할아버지가 내어준 밭에 고구마를 심은 재훈 씨. 두근거리는 마음 안고 생애 첫 고구마 수확에 나선다.

EBS 한국기행, 도시락기행 ‘그렇게 농부가 된다’
EBS 한국기행, 도시락기행 ‘그렇게 농부가 된다’

곡성의 통명산자락 아래, 4대가 모여 사는 정은희 씨 가족. 제철 맞은 토란을 수확하느라 아침부터 분주하다.

농부로 50여 년을 산 아버지와 어머니를 따라 도시에서 귀농한 딸 은희 씨와 아들 정택 씨가 부지런히 거든다.

뭣도 모르고 시작했던 토란 농사에 기진맥진할 때쯤 집안 큰 어른 아흔둘의 이순복 할머니는 농부의 도시락, 새참을 준비한다.

새참은 농부의 출출한 속을 달래주는데, 아마도 새참을 부모의 세월만큼 먹으면 청년도 그렇게 농부가 되지 않을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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