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0일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남성어르신 20명과 가족을 초빙하여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건강 개선과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남성어르신 요리교실 ’요리하는 청춘‘을 마무리하는 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지역 내 65세 이상 남성어르신으로 구성된 요리하는 청춘은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24회에 걸쳐 요리수업을 진행했으며, 그간 키워온 요리실력을 맘껏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콘테스트는 각 조의 참여자들이 배운 요리들 중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2가지씩 골라 진행되었으며 고등어조림, 단호박죽, 낙지볶음, 미역국 등 친숙한 요리부터 마파두부, 돼지고기 수육, 갈비찜, 동파육 등 유명한 호텔요리 못지않은 일품요리까지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요리를 만드는 것 뿐 아니라 가족 등 참여자들이 초청하고 싶은 사람들을 초청하여 내가 만든 요리를 선보이며 함께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황혼기에 홀로되거나 독거하는 경우를 대비해 보다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저염· 저지방 건강식단을 위한 식생활 개선사업 및 건강관리를 통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연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하여 양평군의회 송요찬 부의장, 이혜원 의원과 강동연 관장이 참석하여 요리와 시식, 품평회를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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