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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김현종 셰프가 맛본 하동 대봉감·새참…재첩으로 만든 도시락 맛은?
‘EBS 한국기행’ 김현종 셰프가 맛본 하동 대봉감·새참…재첩으로 만든 도시락 맛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1.21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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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도시락기행 ‘우리가 하동을 여행할 때’
EBS 한국기행, 도시락기행 ‘우리가 하동을 여행할 때’

오늘(2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 ‘도시락기행’ 4부가 방송된다.

늘 삶의 풍경 속에 있는 도시락. 밥과 곁들인 반찬 하나로도 소풍날을 기다렸고 출출한 속 달랬으며 소중한 이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들판이 무르익고 산은 붉게 만드는 가을 한가운데, 추수의 계절을 맞이한 사람들의 도시락은 어떨까. 이번 <한국기행>은 그들 도시락에 담긴 이야기와 풍경을 만나 본다.

‘도시락기행’ 제4부에서는 ‘우리가 하동을 여행할 때’ 편이 소개된다.

지리산을 따라 섬진강이 흐르고 남해를 굽어볼 수 있는 경상남도 하동. 가을바람이 이끄는 대로 셰프 김현종 씨가 길을 떠난다.

황금빛이 일렁이는 악양 들판에서 만난 일흔의 농부. 친환경 농사를 짓게 해준 민물고기 ‘메기’ 자랑이 끝없이 이어지고 길손을 위해 잘 익은 대봉감과 함께 맛깔난 새참을 내어 준다.

EBS 한국기행, 도시락기행 ‘우리가 하동을 여행할 때’
EBS 한국기행, 도시락기행 ‘우리가 하동을 여행할 때’

섬진강을 따라가다 수십 척의 배를 만난 셰프.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하동의 상저구 마을에선 150여 명의 주민이 섬진강에서 재첩을 캔다.

4월부터 11월 초까지 작업을 하는데 이제 막바지다. 도시락 챙겨 들고 출근한 주민들과 함께 강으로 들어가는 셰프. 거랭이로 긁어서 황금 조개, 재첩에 웃음꽃이 핀다.

점심시간이 되자 배 곳곳에 펼쳐지는 가지각색의 도시락. 김현종 셰프는 즉석에서 재첩을 이용해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데.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하동에서 만나는 도시락은 어떤 맛일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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