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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포 패러다임 영화 <나이트메어: 야간근무자>, <변신>&<미드소마>를 이을까
새로운 공포 패러다임 영화 <나이트메어: 야간근무자>, <변신>&<미드소마>를 이을까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1.2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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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새로운 공포 패러다임을 선보인 영화 <미드소마>, <변신>이 흥행한 가운데, <나이트메어: 야간근무자>가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미드소마>는 2018년 <유전>으로 센세이션한 돌풍을 일으키며 공포 영화의 새로운 계보를 연 아리 에스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1년 중 해가 가장 긴 날 열리는 미드소마 축제의 끝나지 않는 공포를 담아냈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계의 관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입증했다.

<미드소마>는 관객들이 폐쇄된 집단의 광기가 가득한 축제의 한가운데로 옮겨간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며, 새로운 공포 영화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김홍선 감독의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 배성우의 빈틈없는 열연과 공포 영화에서 흔하게 보아온 빙의라는 소재가 아닌 악마가 직접 가족의 모습으로 변신한다는 전대미문의 스토리로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넣으며 180만 명 이상의 관객 수를 동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극장가를 공포로 물들일 영화 <나이트메어: 야간근무자>는 시체와 대화하는 능력을 지닌 영안실의 야간근무자 ‘스테니우’가 망자의 비밀을 발설하면 안 되는 금기를 깨는 순간 벌어지는 악몽을 담은 오컬트 호러.

12월 10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나이트메어: 야간근무자>는 사후 세계와 초능력을 조합시킨 독특한 소재에 금기에 관한 설정까지 더해 개봉 전부터 호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감독을 맡은 데니슨 라말호는 2015년, 죽음에 관한 옴니버스 <쇼킹 오브 데스>로 호러 장르에 특화된 연출력을 선보인 바 있어 그가 <나이트메어: 야간근무자>로 선사할 장르적 쾌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는 12월 10일 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엔케이컨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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