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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KIA 코치 아들’ 한화 김성훈 사망…警 “건물 옥상서 실족사”
‘김민호 KIA 코치 아들’ 한화 김성훈 사망…警 “건물 옥상서 실족사”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1.23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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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성훈.
한화 이글스 김성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망주 투수 김성훈(21)이 9층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김성훈은 김민호 KIA 타이거즈 수비 코치의 아들이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이날 오전 광주 모처에서 한화의 김성훈 선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며 "경찰에서 사인과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족에 따른 사고사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한화와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성훈은 이날 오전 5시20분께 광주 서구 한 건물 9층 옥상에서 7층 테라스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분석을 통해 김성훈이 발을 잘못 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타살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

잠신중-경기고를 졸업한 김성훈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했다. 김민호 KIA 타이거즈 코치의 아들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7월 1군 무대에 데뷔해 10경기에서 무승 2패 평균자책점 3.58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는 1군 15경기에 출전해 무승 1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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