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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영화특선-피끓는 청춘’ 박보영·이종석·이세영·김영광 불타는 농촌로맨스
‘EBS 한국영화특선-피끓는 청춘’ 박보영·이종석·이세영·김영광 불타는 농촌로맨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1.24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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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영화특선 ‘피끓는 청춘’
EBS 한국영화특선 ‘피끓는 청춘’

24일(오늘) 밤 EBS 1TV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이연우 감독 영화 <피끓는 청춘>이 방송된다.

박보영(영숙), 이종석(종길), 이세영(소희), 김영광(광식) 주연 <피끓는 청춘>은 2014년 개봉한 영화로 누적 관객수 167만6040명을 동원했다. 상영시간 121분, 15세 이상 관람가.

‘영숙’(박보영)은 충청도를 접수한 여자 일진이지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을 바라보며 애만 태운다. 한편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김영광)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영숙이 야속하기만 한데, 서울 전학생 ‘소희’(이세영)의 등장이 이들 관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소희 꼬시기에 여념 없는 중길 때문에 속상한 영숙의 마음을 알아챈 광식은 급기야 소희에게 손길을 뻗친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중길을 지키기 위해 영숙은 눈 하나 꿈쩍 안하고 자신을 던지는 중대한 결심을 하는데…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로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의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제작 초기부터 흥행 퀸 박보영과 인기스타 이종석, 손꼽히는 미녀 배우 이세영, 대세남 김영광 등 캐스팅만으로도 2014년 시작을 뜨겁게 달굴 최고의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들 청춘 대세 배우들이 종전의 역할들과는 사뭇 다른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피끓는 청춘>은 마지막 교복세대인 1982년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충청도를 무대로 또 한 편의 복고무비다. 70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복고 신드롬을 일으킨 <써니>를 비롯해 첫사랑 열풍을 일으킨 <건축학개론>, 그 시절 학창시절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말죽거리 잔혹사> 등의 영화들이 관객들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최근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향수를 전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피끓는 청춘>은 이러한 열기를 이어 2014년 복고열풍 무비로 완성됐다. 여기에 권해효, 라미란, 김희원 등 명품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드라마적 완성도까지 보장한다. ‘중길’의 아버지 ‘대판’으로 등장하는 권해효는 베테랑 연기자다운 묵직한 존재감과 함께 감칠맛 나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홍성농고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라미란과 김희원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신 스틸러로의 진면목을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한다.

◆ 이연우 감독 필모그래피: 2002년 <2424>로 데뷔, 2009년 <거북이 달린다>, 2013년 <피끓는 청춘> [※ 참고자료 : EBS 한국영화특선]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 EBS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영화특선 ‘피끓는 청춘’ 네이버 영화정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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