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1:15 (목)
 실시간뉴스
철도 운행 정상화...철도노조 총파업 철회
철도 운행 정상화...철도노조 총파업 철회
  • 최수연 기자
  • 승인 2019.11.25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파업 나흘째인 23일 오전 대전역이 열차를 이용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9.11.23

오늘 오전부터 KTX 철도 운행이 정상화 된다.

한국철도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지 5일만인 25일 파업을 철회했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철도노조의 재의로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 서울 사옥에서 본교섭을 시작, 이틀간의 집중실무 교섭 끝에 25일 아침 타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시작된 무기한 총파업이 철회되고 이날 오전 9시부터  KTX 등 열차들이 단계적으로 정상운행한다.
  
철도노조는 △임금 4% 인상 △4조 2교대 내년 시행과 인력 충원 △안전인력 직고용과 자회사 처우 개선 △KTX-SRT 연내 통합을 요구했으나 한국철도 측은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안 모두 국토교통부와 기재부의 승인이 필요한 만큼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고수, 협상에 진전을 보지 못하다가 이날 절충점을 찾았다.

합의내용은 임금 1.8% 인상, 연차이월 않함, 정률수당은 2020년 부터 적용(올해분은 소송 지속), 정률수당 정액화해 남은 금액은 기본급중심 재원 등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인력충원은 노사정협의체로 11월부터 구성하여 지속적 협의, KTX-SRT통합은 노사공동 건의, 자회사 KN은 임금 80%는 제도개선 제안, 코관은 임금재원이 없어 공사에서 지원하는 방안 논의한다는 골자다.

[Queen 최수연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