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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아침 -4~8도 중부 내륙 영하권 강원산지 대설특보…미세먼지 좋음·보통
오늘날씨, 아침 -4~8도 중부 내륙 영하권 강원산지 대설특보…미세먼지 좋음·보통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1.28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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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25일 강릉시 대관령 옛길 도로 주변의 나뭇가지가 밤사이 내린 눈을 뒤집어 쓰고 있다.
강원도 중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25일 강릉시 대관령 옛길 도로 주변의 나뭇가지가 밤사이 내린 눈을 뒤집어 쓰고 있다.

목요일인 28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상동해안은 눈 또는 비가 오겠고 대설특보까지 내려질 전망이다. 기온은 아침 -4~8도, 낮 5~14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겠지만 중부 내륙은 아침에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8일)는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서는 새벽(3시)부터 오전(12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상동해안은 흐리고 밤(21시)까지 비 또는 눈(강원산지 눈)이 오겠다.

27일부터 28일 밤(21시)까지 누적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북한: 20~60mm △(27일 밤 21시부터)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28일 새벽(06시)까지): 5~30mm △경남동해안(28일): 5mm 내외다.

27일 저녁(18시)부터 28일 밤(21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북한: 5~30cm △(28일)강원영동(산지 제외), 경북북동산지: 1~5cm(많은 곳 10cm 이상, 해안 제외) 내외다.

오늘(28일) 새벽(0시)부터 아침(9시)까지 강원산지에는 5~30cm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오늘 새벽(3시)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영동(산지 제외)과 경북북동산지에도1~5cm(많은 곳 10cm 이상, 해안 제외)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금요일인 내일날씨(29일)는 발해만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다가 오후(15시)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강원영동은 밤(18시)부터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겠다.

오늘(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은 -4~8도(어제 -4~11도, 평년 -4~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평년 7~14도)가 되겠다. 내일(29일) 아침 최저기온은 -6~5도(평년 -4~5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평년 7~13도)로 예보됐다.

특히, 내일(29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28일 목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28일 목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홍성 -2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목포 1도 △여수 6도 △안동 2도 △대구 3도 △포항 8도 △울산 8도 △부산 8도 △창원 5도 △제주 7도 △백령도 1도 △흑산도 6도 △울릉도·독도 3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6도 △홍성 9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목포 10도 △여수 12도 △안동 9도 △대구 11도 △포항 9도 △울산 13도 △부산 13도 △창원 12도 △제주 13도 △백령도 5도 △흑산도 10도 △울릉도·독도 3도가 될 전망이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오늘(28일)까지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오늘도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좋음’ 지역은 강원, 세종, 대전, 전남,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제주도다.

해상전망에 따르면 (28일) 전해상에서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내일(29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상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30일~12월 7일)에 따르면, 다음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월 1일은 전국에 비(강원도는 비 또는 눈)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5℃, 최고기온: 5~13℃)보다 전반에는 조금 높고, 후반에는 조금 낮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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