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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석주미술상 수상작가에 이경미, 29일 시상식
제24회 석주미술상 수상작가에 이경미, 29일 시상식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9.11.28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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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작가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미술상을 제정하고 매년 작가를 선정, 시상하고 있는 석주 문화재단 은 올해 24회 수상대상자로 이경미 작가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석주미술상은 30여년간 24인의 여성 미술인을 발굴하고 조명해온 국내 유일의 여성미술상으로회화, 조각, 설치, 공예, 평론, 건축 분야 중 참신한 재능과 창의력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윤재원석주문화재단이사장은 “공부하고 읽고 즐길 수 있는 15점의 이경미작가의 신묵시록 (Apocalisse Nuova)이 미술계뿐 만 아니라 미술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밝혔다.


또한 이번 심사 운영위원장을 맡은 유희영 위원장은 “이번에 수상한 이경미 작가는 40대 젊은 기수 답 게 최근 작업에 몰입하고 있는 표현방법은 현대문명의 변화에 언어로 재창출 시킨 점에 찬사를 보낸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수상자인 이경미 작가는 “그림은 부조리의 간극을 상상으로 메꾸어 가는 조형의 일”이라며 ”그림은 저를 구해준 가장 큰 구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 전시인 세줄갤러리의 <Then & Now; New Vertical Painting- Dürer’s Apocalypse>는 북유럽 르네상스의 대가 뒤러의 오마쥬 작업으로 예술의 통시성과 동시성의 담론을 파격적인 구성을 통하여 보여주었으며, 그간 작가가 구현하고자 하였던 인문학적 회화를 한 단계 성숙시켰다.

또한 전시의 부제 인 “New Vertical Painting” 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수직적 시간의 축척들을 관객이 체감하고 이미지의 간극을 상상하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작품을 앞세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놀랍게도 보는 이의 이성 과 감성을 동시에 작동시킨다.

이경미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와 회화과를 졸업, 2006년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십여 년의 미국과 독일의 생활을 거쳐 현재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이어오며 작가 특유의 독특한 조형 형식을 글로벌하게 인정받고 있다. 2012년 에세이집 <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다>를 출간하였고 한국, 홍콩, 대만, 중국 등지에서 1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주요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한편 시상식은 29일 16:00, 평창동 세줄 갤러리에서 열린다.

[Queen 박소이기자] 사진 석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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