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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1월호 -윤명중의 알파 매력학⑤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1월호 -윤명중의 알파 매력학⑤
  • 양우영 기자
  • 승인 2019.12.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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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월호

LESSON 5.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비결

'사랑'은 여자 나이를 거꾸로 먹게 하는가?

매력있는 여자란 어떤 여자인가. 여자라면 누구나 자기 나름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법. 이제부터 자신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보자. 그리고 마음껏 연출해 보자. 알파 매력학. 이 글을 읽는 순간 당신은 차밍 우먼, 센스 레이디.

1991년 1월호 -윤명중의 알파 매력학⑤1
1991년 1월호 -윤명중의 알파 매력학⑤1
1991년 1월호 -윤명중의 알파 매력학⑤2
1991년 1월호 -윤명중의 알파 매력학⑤2

 

발상의 전환이 빨라야···

새해가 되면 누구나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는 사실은, 세대나 연령층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감회가 다르기 마련이다.

당신이 아직도 20대 초반이라면, 새해와 더불어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설계하느라 가슴이 불풀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만약 30대 중반을 넘어선 여인이라면, 새 캘런더를 들추어 보면서 불현듯 이렇게 느낄지도 모른다.

"이젠 내 젊음도 끝이 나 가는구나···"

그것은 어떻게 보면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30대 여인인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부터 당신의 마음은 벌써 노년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람의 생각이란 참으로 묘한 것이어서 똑 같은 사물을 놓고도 발상의 차이가 생긴다. 열 가지 빨래감을 놓고 빨다가 다섯 가지를 빨고 났을 때, "아직도 절반이나 남았네!"하는 생각과 "벌써 절반이나 빨았네!"하는 생각으로 갈리는 것이다.

'아직도···'라는 생각은 '지겹다'는 생각의 뒷받침이 있는 것이고, '벌써···'라는 생각은 홀가분한 마음의 여유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보통 일은 이렇게 간단한 발상의 차이에서 비롯되지만, 그 결과는 엄청난 좌절과 비극을 초래하는 수도 있다. 

어째서 30대 후반에 젊음이 끝났다고 생각하는가? 젊음의 끝이 아니라, 성숙한 여인의 무르익은 아름다움이 사작되는 시기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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