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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1월호 -Queen '91 특별제안/올해엔 남편과 더 가까워지자!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1월호 -Queen '91 특별제안/올해엔 남편과 더 가까워지자!
  • 양우영 기자
  • 승인 2019.12.25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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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월호

함께 출퇴근 하는 주부의 경우

무드있게 꾸민 집안에서 오손도손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꿈이 담긴 'LOVE HOUSE' 달콤한 'HAPPY TIME'

1991년 1월호 -Queen '91 특별제안/올해엔 남편과 더 가까워지자!1
1991년 1월호 -Queen '91 특별제안/올해엔 남편과 더 가까워지자!1

 

'헤어커커'라는 미용실을 함께 운영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헤어 디자이너 부부. 하루 종일 집밖에서 함께 일하는 이철 · 심혜숙 부부가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는 곳은 다름아닌 집이다. 집안에선 좀처럼 분위기를 낼 수 없다고 근사한 곳을 찾아 외출하는 것이 보통 부부들의 경우라지만 이들은 그와 반대로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장 행복해 한다. 

수많은 손님을 대하며 바삐 일하다 보면 함께 일하면서도 다정한 눈길 한번 줄 수 없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 그래서 이들은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앉아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집을 가장 사랑스러운 데이트 장소로 애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내인 심혜숙씨는 집안 분위기를 되도록 근사하게 꾸미는 일에 정성을 다한다. 남편이 싫증을 느끼지 않도록 커튼이며 방석, 침대 시트 같은 홈패션을 계절에 따라 바꿔 주고, 때때로 가구 배치를 옮겨 보는 것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또한 벽을 장식하고 있는 액자 역시도 기분에 맞게 바꿔 달아 주고, 집안엔 언제나 싱싱한 꽃이 떨어질 날 없이 열심히 꽃꽂이를 하므로 싱그러운 꽃냄새를 늘 맡아 볼 수 있다. 이렇듯 자상한 아내의 배려 덕분에 집으로 돌아온 남편의 얼굴은 더 없이 편하고 행복하게만 느껴졌다.

함께 퇴근을 해서 집으로 돌아온 이들은 부부가 공동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맛난 요리를 만드는 아내 곁에서 남편은 여러 가지 재료들을 다듬고 준비해 주는데 이런 아빠 엄마의 모습을 아이들은 가장 좋아한다고.(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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