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관계 수업>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며 겪는 어려움. 그중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 사람과의 관계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이 문제가 잘 풀리면 비교적 사회생활은 수월해지기 마련인데…. 사람 공부가 필수인 요즘.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교 경영대학 남상훈 교수의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된다. 그 역시 다양한 국적의 인재들을 지켜보며 이들이 사회에 나가 제 실력을 발휘하고 행복하게 사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사람관계 능력이라는 데 확신했다. 이에 경영대에서도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조절하는 통제 능력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그 결과 좋은 관계는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러블은 우리가 누구가를 바꿀 수 있다고 여기는 데서 발생한다. 그럼에도 조직을 위해 누군가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면? 그는 그 사람만의 채워지지 않은 결핍을 충족시키라고 조언한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겪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구체적인 상황별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남상훈 지음 알투스 펴냄
*editor’s pick
<친절한 성 기자의 유튜브 재테크>
이제 관종이 돈 버는 시대가 왔다. 유튜브를 통해서! 몸값은 유튜브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성선화 재테크 전문 기자. 그녀가 20여 명의 인기 유튜버 성공 비결을 집중 취재해 유알못을 위한 유튜브 성공 법칙을 한권의 책으로 담았다.
성선화 지음
한국경제신문사 펴냄
<죽지 않을 만큼의 그리움>
시어가 주는 뭉클한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그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참된 ‘나’를 만난다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감정의 소모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시어로 표현하는 최지아, 서정희 두 시인의 시집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지아, 서정희 지음
꿈공장플러스 펴냄
<일생일대의 거래>
<오베라는 남자>의 프레드릭 배크만의 새 인생 소설. 이번 소설은 가족의 방문 앞에서 10초쯤 망설여본 적 있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가족과 못 다한 삶을 후회하는 한 남자가 죽음을 앞두고 세상에 던지는 마지막 거래, 마음 깊은 곳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엮음
다산책방 펴냄
<희망이 삶이 될 때>
스물다섯 살에 희귀병 선고를 받은 젊은 의사가 쓴 자전적 에세이. 의대생 시절, 저자는 병의 치료법을 몰라 사경을 헤매는 일을 반복했다. 그러나 절망의 순간에 가까스로 “누군가는 최초가 되어야 한다”는 삶의 의지를 불태웠는데…. 시한부 의대생이 캐슬만병 치료법을 찾아가는 이야기.
데이비드 파젠바움 지음
더난출판사 펴냄
<심방골 주부의 엄마손 집밥>
어릴 적 먹었던 할머니의 맛있는 밥. 인기 유튜버 심방골 주부가 옛 추억을 되살린다. 기본 재료로 건강하게 맛을 내는 한식 밥상. 그 레시피가 책으로도 공개되었다. 소박하지만 집에서 엄마가 뚝딱 차려주는 정성스러운 한 끼를 직접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심방골주부 지음
청림라이프 펴냄
[Queen 송혜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