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한 요양병원에서 오늘(4일) 새벽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24분께 대전 서구의 한 요양병원 5층 입원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69명의 인력을 투입, 12분만에 진화했다.
5층에 있던 8명은 구조되고, 14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입원실 내부 10㎡가 불에 타고 10㎡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55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요양병원(9층 규모) 6, 7, 8층에 입원환자들이 있었지만 방화문이 있어 대피하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5층 입원실 천장에 있던 환풍기 전기 배선이 끊어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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