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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찾아오는 갑상선 질환, 주기적인 검사 통해 해결할 수 있어
소리 없이 찾아오는 갑상선 질환, 주기적인 검사 통해 해결할 수 있어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12.04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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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건강에 대한 안부를 묻고 답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실상 우리의 몸은 문제가 있을 경우 신호를 내비치면서 알아주기를 기대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랜 시간 조용히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증상을 드러내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건강을 챙기기 위해선 무엇보다 적절한 시기 몸의 변화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른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건강검진’이다. 자신의 몸을 체크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 중 하나인 건강검진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받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갑상선이나 골다공증, 여성 질환 등 조용히 다가오는 질환들의 경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건강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 중에서도 최근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부위 중 하나는 ‘갑상선’이다. 갑상선은 목의 한 가운데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의 아래쪽 기도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선으로 호르몬을 분비한다. 하지만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원활하게 반응하지 못할 경우 항진증, 저하증, 결절, 암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요즘 같은 겨울철 남들보다 심하게 추위를 느끼거나 체중 증가, 피부 건조, 의욕 상실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 목 주위의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목소리 변화가 나타나기 쉬우며 심할 경우 숨을 쉬기 어려워지는 등 생활의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

따라서 평상 시 꾸준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병원 방문을 통한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상태가 좋지 않은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충분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상담을 통해 증상을 점검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듣고 이야기하며 충분한 관리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안산 건강검진 한빛여성병원 김호성 원장은 “연말을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든 질병, 질환은 적절한 치료만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특히 아무런 소리 없이 찾아오는 갑상선 관련 증상의 경우 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건강검진을 통해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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