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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청와대 행정관’ 한유진, 여주·양평 총선출마 공식 선언
‘노무현 청와대 행정관’ 한유진, 여주·양평 총선출마 공식 선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2.04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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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진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이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유진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이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유진 전(前)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이 4일 고향인 경기 여주·양평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주시·양평군 선거구에서 공식적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한 전 행정관이 처음이다. 

한 전 행정관은 이날 오전과 오후 여주시청과 양평군청에서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여주시민과 양평군민들에게 인물, 리더십, 소통, 발전이란 4가지 키워드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려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무현·문재인 전·현직 대통령과 4년간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다”며 “5년간 노무현재단에서 기획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30여년 간 행정과 정치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변화는 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집권여당의 힘 있는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며 “ 누가 여주와 양평을 중앙정부와 연결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지, 집권여당과 함께 여주·양평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한 전 행정관은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며 “진실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 절실한 심정으로 여주와 양평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중복규제 때문에 여주와 양평의 발전이 가로막혔다고 한숨만 내쉴 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인 물, 숲, 들과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을 발전시켜야 하고 그럴 수 있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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