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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제13기 클린농업대학 졸업식 가져
가평군, 제13기 클린농업대학 졸업식 가져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12.04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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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명 학사모 써

가평군은 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강현도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졸업생 및 가족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에서는 지난 3월 입학해 주 1회 4시간씩 120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한 친환경귀농귀촌과 39명, 농촌관광과 및 농식품학과 각각 43명 등 총 125명이 학사모를 썼다.

졸업생 가운데 귀농귀촌과 김호범·최정임 씨, 농촌관광과 김민자·서연희·신효인 씨, 농식품학과 김원회·장미자 씨 등 7명이 성적우수자로 선정돼 학장인 군수상을 받았다.

또 농촌관광과 유종태, 귀농귀촌과 김세경, 농식품학과 김명진 씨 등을 비롯한 14명은 투철한 책임의식으로 학생회 운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 군의회 의장, 동문회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7년 4월 가평농업을 이끌어갈 농업경영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첫 문을 연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올해까지 1천526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과 귀농귀촌 도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통해 상생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새롭게 농식품학과를 신설해 농식품 창업 및 가공기술, 향토, 발효음식 등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을 추진함으로서 가평농업을 특색있게 브랜드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프로그램은 주민요구에 부응하여 현장응용이 가능한 농업기초, 농산물마케팅, 농촌관광학 등 실용성 있는 과목으로 구성되어 대학운영에 내실을 기했다.

이날 강 부군수는 “본 대학은 심도있는 전문이론과 현장실습 위주의 전문교육을 강화시켜 가평농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13기 졸업생들이 농업 CEO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가평농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학과는 1년간 ‘가평과 어울리는 농식품개발’이라는 연구과제를 부여해 잣두부강정, 잣라떼, 가평표고 단호박 탕수, 규아상, 잣양갱 등 총 14품목의 농식품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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